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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9 서울패션위크도 역시
이전 행사들 못지 않은 다양한 신규 셀럽이 등장했다.

그 중에서도 고성민이 가장 덕을 많이 본
행사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작년 언젠가, 잘 보지도 않던 티비 앞에 앉아
더욱이나 잘 시청하지 않은 뮤직뱅크를 보고 있는데,
우월한 기럭지, 소멸할 듯한 작은 얼굴,
뾰루퉁한 것 같지만 시크가 넘치던
고성민이라는 솔로 여가수가 
무척 기억에 남았다.
같은 여자로서도 무척 매력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그녀를 잠깐 망각하고 몇달 살다가,
근래 미친듯이 쏟아지던 서울패션위크의
사진들을 보던 중!
주변 셀럽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비율을 자랑하는
한 셀럽의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바로 고성민이었다.


charm's 고성민

몇일 전까진 이 찌는 듯한 더위가 언제가 끝날까
막막하기도 했는데, 하루만에 아침 저녁으로
언뜻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주네요.



시원해진 날씨만큼 시원한 스타벅스 8월 신상 MD 소식
바로 Summer Marine 입니다!


[스타벅스 summer marine 썸머마린 MD]





두근 두근! 당장 내일, 8월22일이 출시일이네요.
언뜻봐도 시원한 색감의 텀블러와, 글라스, 보틀커버가
무척 기대됩니다.
거기에 편안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에코백까지!
스타벅스 MD 상품은 언제나 기대되요!



내일 커피빈 1+1 행사도 한다는데,
카페들 들르느라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아요!



요즘 핫한 에잇디 8d카페
도산공원 바로 옆

언제봐도 탐나는 메모리래인
다른 워머들보다 실제로 보면 제일 고급지다
분위기가 달라







와인도 간단히 한잔 할 수 있지만
밀크티가 제일 유명하구요





자연스럽고 넓직하고 시원한 이곳
행사도 많이 열리고 힙한 에잇디 8d


위례에는 간단하게 와인을 마실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 아니 한두군데 손에 꼽을까.


위례에서 저녁을 먹거나 콩알이와 카페를 갈때

자주 가는 복정동 이택지.

얼마전에도 돌배기집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가

산책하는데 새로운 곳이 눈에 뙇!


포트하우스 port house



포트 와인을 취급하는 곳이 

생각보다 흔하지 않은데,

이곳은 이름답게 포트와인 리스트가 있다.

종류는 많지 않지만 집앞에서

간단한 스낵에 와인한잔하기 참 좋다.



우리는 브리치즈구이와

베어풋 한잔, 그리고 샹그리아를 주문했다.




브리치즈를 오븐에 구워

꿀이나 메이플 시럽을 뿌리고,

견과류를 올린 나의 최애 안주 중 하나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고싶은)을 안주 중 하나 ㅎㅎ



앞으로 종종 가야지

힛힛



두근두근 휴일이 많은 5월과 6월!
항공권 어디서 사세요?

​​스카이스캐너, 카약 혹은 저가항공사 사이트에서
검색을 주로 하는 편이에요.

어제도 ​도쿄에 가고 싶어서 항공권 검색을 하는데
요즘 도쿄 항공권이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좀 많이 비싸진 거 같더라고용

얼마전 도쿄를 다녀 온 친구에게 항공권 구매처를
물어 봤는데, 쿠팡에서 샀다고 하더라고욤???
쿠팡에도 항공권이 있는 줄 잘 몰랐어요 ㅜㅜ
저도 한번 검색을 해봤는데 딱히 저렴해보이지 않은...
그러다가 이 상품을 발견!!!!

http://travel.coupang.com/np/products/3013819712​




​​도쿄/ 오사카 이스타항공권 편도 상품이었어용.
자체적으로 할인을 해주는 건지 모르겠지만
​결제 할 때 2만원 할인도 되고!



완전 득템!!! ㅎㅎㅎ
이렇게 저렴한 걸 왜 숨겨 놓고 파는걸까요
별로 눈에 띄질 않아요 ㅠㅠ

암튼, 5월 25일까지만 판매한다길래,
6월 6일 출발 잽싸게 구매!
19만원대였어욤!


기대된다 도쿄오!❤️❤️❤️❤️




일요일 저녁에 네가족 다 같이 밥 먹을 수 있을 때면
돌아오는 한주도 힘내 보자고 맛있게 차려 먹으려
노력하는 편이다 (물론 엄마의 노력이 80%)

맛있는 한우 사다놨다고 맛있는 와인 사오라는데
일요일에 내가 가고 싶은 와인샵은 다 문을 닫았다
아쉬운대로 눈 앞에 보이는 노브랜드로 향했다






합리적인 가격의 데일리와인들 (1만원 미만) 사이에
​샤또 벨뷰 생 마르탱
​이 와인이 그나마 2만원 초반으로 가격대가 높았다
고기에 어울리는 묵직한 와인을 사고 싶어서
샤또 벨뷰 생 마르탱으로 결국 골랐다





와인에 대한 정보가 없길래 올려본다
- 신맛, 약한 과일향, 적당한 바디감
- 어울리는 음식: 고기
- 이 와인은 프랑스에선 4/1 가격이다 ㅋㅋㅋㅋ
(그 가격이라면 정말 훌륭하디 훌륭한 데일리와인)


적당히 맛있는 고기를 집에서 구워먹을 때
그냥저냥 먹을만한데.. 만오천원이면 정말 딱일듯




​​스타벅스 신메뉴 녹차 팥 카스테라, 하루한컵RED
먹어봤어요

먼저 신메뉴인 ​부드러운 녹차 팥 카스테라
원래 스타벅스 카스테라를 좋아하는데,
제주 녹차와 제주 팥의 조화라니! 더 기대가 되었지요.





한 입 크게 먹어보려고 푹 찍었더니
녹차카스테라와 팥 생크림이 이렇게 꽉꽉 차 있더라고요
특히 팥 생크림이 너무 달지 않고 맛있어어요​




예쁜 스타벅스 벚꽃 잔에 담긴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먹으니 기막힌 조합!​





그리고 다음 날 점심,
열시가 넘어서 토스트를 먹었더니 점심은 먹고 싶지 않고
상큼한 과일이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사이렌오더로 ​스타벅스 하루한컵 RED
주문했어요





하루한컵레드 인기가 좋아서 제가 주문하고
바로 품절이 되어버렸어요. 저랑 같이 스타벅스에 간
회사동생은 사이렌오더로 주문하지 못했다는 ㅠㅠ
사이 좋게 나눠 먹었지요 ㅎㅎ





사과반쪽, 방울토마토 6알 정도가 들어 있는데
2,600원이면 편의점에서 생과일 쥬스 사먹는 것보다
훨씬 낫겠더라고요!




스타벅스 신메뉴 녹차팥카스테라,
하루한컵RED 추천합니다!



회가 먹고 싶던 어느 주말의 밤
참치회거 먹고 싶어서 검색하다보니
야탑에 참치와 연어 무한리필이 가능한 곳 발견!
​야탑 연어랑


말도 안되는 착한 가격. 우린 ‘연어랑 참치랑’을 주문했다.
리필 메뉴만 있는 건 아니다.




요즘 핫한 참나무통 맑은 이슬도 마셔봤다
소주향이 살짝 감도는 청하같았다. 뭐 나쁘지 않았다




적당히 독립적으로 분리된 공간

​​





기본으로 나오는 스끼다시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김치전이랑 고구마튀김인줄 알았는데 감자튀김 ㅎㅎ
오랜만에 진짜 대학생 때 자주 가던 술집에 온 느낌






회가 나왔다. 생와사비도 주고 괜찮은 거 같았다
회의 수준은 이 가격에 이렇게 받아도 되나? 의심이
들지는 않을 정도로 가격에 맞췄다고 보면 될 듯하다
술 한잔 기울이며 끝없이 회 먹고 싶을 때 딱인 것 같다
회의 질은 연어가 더 나았다.





야탑 연어랑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장미로92번길 13-1

 

분당 AK플라자에 생긴 쉐이크쉑버거
나는 그냥 쉑쉑이라고 부르겠다.

 

​2007년, 뉴욕 교환학생 시절 (나이 나온다아)
madison square park의 작은 가게 앞에
꽤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있었다.
교환학생 친구 중 누군가가 데려간 쉑쉑버거.

그때부터 나는
`나의 shake shack!` 이라 외치고 다녔다.
원래 수제버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난 다른 애들 리틀사이공 먹으러 가고
치폴레 먹으러 갈 때
쉑쉑버거 먹으러 혼자 가곤 했다.
그렇게 좋아했다. 정말 맛있어서.

쉑버거, 프라이, 쉐이크 혹은 콜라.
한끼에 우리 돈으로 족히 만원이었는데
뉴욕 물가도 물가지만
교환학생 신분에 비싸도 먹었다.

 

 

2012년 뉴욕에 다시 갔을 때,
이미 쉑쉑은 광활한 사이즈의 여러지점이 생겼지만
줄서서 주문하고 자리 날때까지
먹질 못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하지만 동양인들이 넘쳐나는 그 공간에
'유행처럼' 같이 앉아 먹긴 싫었다.
음악 들으면서 혼자 눈물나게 맛있다며
쩝쩝거리며 먹었던 내 20대 초반의 추억이
그 인파들에 묻히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2016년이었을까,
한국에 상륙한 후 난리도 아니었고,
여전히 애틋한 추억이 남아있던터라
10년이 거의 지난 일 임에도
남들 다 가는 틈에 끼어있고 싶지가 않았다. 
나에게 쉑쉑이 아무리 맛있다만
뉴욕에서도 그 난리고
한국에서까지 이 난리일줄은.....
너무 신기했지만... 참고참아 언제간 너를 만나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약속처럼 분당에 쉑쉑버거가 생기고
사람들이 호기심에 우르르 방문하던
열기가 식을 때쯤 슬쩍 방문 해봤다.
내 앞에 주문자 한명 없이 바로
쉑버거와 프라이 쉐이크를 주문하고
(진짜 눈물이 날 것 같넼ㅋㅋ)
쉑버거 하나 더, 맥주 한잔 더 주문했다.

 

 

그때 당시면 상대적으로 한국에는
제대로 된 수제버거집이 잘 없었을테고,
내가 살던 분당에는 더더욱 그랬을거다.
고등학교 때 이태원이라도 많이 놀러갔다면
쉑쉑버거에 그렇게 열광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맛있다는 버거를 흔히 접하는 우리 문화가 아님에도
그 열광 후에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로 싸늘했다.
대체 왜 이렇게 줄까지 서서 먹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투덜댔지만 난 조용히 웃었다.
당연히 그렇게 먹으니 맛이 없지!


처음 쉑쉑버거를 먹었던 그 때처럼
우연처럼 들러서, 아무 생각 없이 입에 물었다.
한입, 두입... 먹을수록..........
아 너다. 너구나.
이 고소하고 달달한 번과
육즙 살아있는 바스러지는 패티,
그리고 쉑버거를 완성하는 소스까지.

 

근데 프라이는 이런 치즈나 피클이 뿌려졌던 걸
당시에 먹지 않았어서 뭐 감동은 없었지만
맛있긴 했다.

 

 

 

프라이 요래요래 쉐이크에 찍어서 먹어주고

 

 

 

그 때는 없었지만 버거와 잘 어울리는 맥주까지
함께 마셔주면!
크흐~ 2007년 뉴욕 속으로 ㅠㅠ
까진 아니고. 역시 맛있긴하다.
근데 맥주만 놓고보면
그리 맛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솔직히
그때 만큼의 감동은 없었던게 많다
난 10년의 세월동안 더 맛있는 것들을
접하고 먹어왔을테고,
경험에 한계가 있던 그 시절에 느꼈던
감동에 도달하기에는
넘어야 할 평가요소가 자연스레 많았을 터.
그치만 이 버거가 대체 왜 맛있냐
라고 말하기에는 우리나라에는
이 정도 버거를 먹을 수 있는 곳이 흔치않다.

밥 가려가며 먹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얼마 전 맥도날드에서 오랜만에
베이컨토마스디럭스 먹다가 내려놨다.

 

난 쉑쉑버거 또 먹으러 갈테다
가서 또 추억 얘기하며
내 털보 앞에서 (울 쟈긔 애칭ㅋㅋㅋㅋㅋㅋ)
눈물 글썽이며 20대를 그리워 해야지....


쉑쉑버거 후기 지리고 오졌다 ㅋㅋㅋ

 

 

 

 

 

 

요즘 이태원에서 난리난 분짜라붐,
난리가 난지 엄청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분당에도 분점이 생겼다.

이태원에 갈 때마다 줄 서있을 엄두가 나질 않아서
늘 포기하고 다른 곳엘 갔는데
정자역점은 줄 설 정도는 아니라 반가운 맘에
발견하자마자 바로 입장!

 

이런 이벤트 신경도 안 쓰는 나지만,
카페 쓰어다가 엄청 먹고 싶어서 ㅎㅎ
인스타그램에 태그 신나게 달아버렸......
후회는 없다.
코코넛 향이 듬뿍 나는 달콤한 커피를
맛있게 마신 걸로 충분히 행복 했으므로!
(심지어 해장에 특효.......)

 

늘 주문을 해놓고 메뉴명을 기억 잘 못함.
어쩄든 하노이(공항)에서 먹었던 그 쌀국수를
한국에서 다시 한번 더 먹는 듯한 맛.
제대로였다. 맛있어!
하노이에서 먹었던 쌀국수보다는 좀 더
기름지지만 국물이 깔끔했다.

 

쌀국수를 거의 클리어할 때쯤 나온 분짜
이미 말아버렸... 먹던 와중에 급하게 찍었어도
참 맛있어 보인다... 또 먹고파!

 

이제 분당에
에머이, 소이연남, 분짜라붐까지 생기다니...
서울 안가도 되겠다!
라고 말하기엔 아직도 분당은 부족해.........

그래도 이태원 맛집 분짜라붐이 분당에도 생겨서
정자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으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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