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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실포실 눈이 신나게 내리 던 지난 주!

존쿡 델리미트 JOHN COOK DELI MEATS

오랜만의 방문이에요.

 

 

 

 

 

2-3년 전쯤 '미국 정육점 느낌이네'라고 막 평가질 하면서

방문했다가 와 맛있다! 생각 했는데

그 이후로는 온 적이 없네요.

대체 왜 그랬을까요.

와인 한잔 하러 가자고도 자주 얘기했었는데.

 

아무튼! 내 눈길을 사고 잡은 윈터 스페셜 브런치 플래터 메뉴.

그래, 오늘은 이거다!

 

 

 

 

v 미트볼 스튜플래터

 v 커피와 샐러드 그리고 베이컨까지 추가하고

v 루빈 샌드위치도 주문

(루빈 샌드위치는 존쿡델리미트의 시그니쳐 급 메뉴라 평가!)

티스토리 블로그는 왜 이미지 편집 기능이 없을까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왜 이미지 편집 기능이 없을까요.. 모자이크 처리같은 ㅠㅠ

 내가 모르는 건가!! 혹시 알면 댓글 좀 남겨주세요~

제가 가서 하트 팍팍 눌러 드리겠습니다 ㅎㅎ)

 

 

 

 

메뉴가 나오길 기다리면서 이 친구들을 구경했어요.

소세지, 하몽, 살시촌, 초리쪼

사고 싶다고 냉장고 유리에 붙어서 엉엉.

왜냐하면.. 아직 집에 많이 남아있다요!!

발트3국 여행갔다가 엄청 사왔거든요~

 

 

 

 

먼저 나온 루빈샌드위치

부드럽고 너무 짜지 않은 비프 파스트라미와

사우어크라우트와의 조화도 최고!

 

뉴욕 카츠델리카트슨에서 먹었던 루빈보다

훨씬훨씬 맛있다는!

 

 

 

맛있었던 퀴노아 샐러드도 함께 곁들이고.

퀴노아 맞나?_?

 

 

 

그리고 곧 등장한 미트볼 스튜플래터


 

 

 

살짝 얼큰한 야채 스튜에

고소한 치즈랑 치즈품은 미트볼의 엄청난 조화!

정말 맛있게 막 퍼먹었어요.

 

 

 

 

 

브리치즈와 햄도 나오고,

빵이랑 함께 먹으면 이것이 환상궁합이다!

 

 

 

 

 

느끼함 잡아주는데 역할 제대로 해준

샐러드와 포도

그리고 플래터에 함께 있었지만

개별 사진을 안 찍어준 버섯 스프레드

(빵에 발라 먹으면 최고에요!)

 

 

 

스프까지이.

 

 

 

 

 

 

아. 한국도 맛있는거 무척 많고

현지에 뒤지지 않는 곳들이 많아져서 참 좋아요.

존쿡델리미트는 나무랄 곳이 없는 나의 맛집.

여행 다녀온 기분이다 헤헤.

 

 

 



모두의 맛집이자 나의 맛집인 버터핑거
언제가도 만족스럽다!

사실 버터핑거는
​​​v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정크푸드 느낌의 메뉴
v 미국인들이나 유럽인들은 정작 이 돈 주고는 안 먹는 퀄리티

그렇지만 애매한 맛에 양 적고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브런치 카페보다는 훨씬 낫다!

 

 


햇빛 듬뿍 받아 춥지 않은 겨울의 창가자리
자주 봐도 할말 많은 친구들
왠지 버터핑거는 남자친구보다 그냥 친구들이랑 가는게

훨씬 더 재밌게 느껴진다!

상큼한 오렌지, 레몬블루베리 에이드






그레이비 소스를 듬뿍 부어준 매쉬드 포테이토​

 






꼭 먹어줘야 하는 빅 보울 샐러드​

 






오믈렛에 짭쪼롬한 벨비타 치즈가 듬뿍!
​big fat jay's 블라블라 (메뉴 이름 가물가물)
그리고 단품으로 추가 주문한 팬케익과 프렌치 토스트




 

땀나는 계절에도 오들오들 떠는 계절에도

기꺼이 기다길 수 있는 너는 버터핑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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