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모츠나베(곱창나베)가 무지 먹고 싶었어요.
예전엔 잇푸도에서 사케 한잔하며 먹곤 했는데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없어졌다고 합니다 ㅠㅠ
모츠나베로 열심히 검색하다가 알게된 돈돈
정확한 명칭은 돈돈정
요즘 분당에서도 보이고 인기가 꽤 좋은 듯!
돈돈정 역삼점 방문 했어요.
11번 혹은 12번 출구에서 그리 멀지 않아요
입구.
정식당이라고 쓰여있는데..
아마도, 일어로 정식당=돈돈정?!
가까워질수록 한껏 일본스러워지는 느낌
깔끔한 내부. 적당히 독립적인 각각의 공간들
창가자리에 앉았어요.
강남역이 늘 그렇듯이 그리 예쁜 풍경을 볼 순 없지만
그래도 늘 창가는 좋다.
친구 만나러 일본 갔을때 오징어튀김을
소금에 찍어 먹어먹는 방법을 알려줬었는데
아직도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서
소금만 보면 그때 먹었던 튀김이 생각나...
정말 맛있었는데! 침 고인다ㅜㅜ
자, 이제 본격적으로 메뉴 스캔
나는 이미 먹고픈 메뉴가 정해져있지.
메뉴가 참 많고 먹어보고 싶은 것도
참 많다 *_*
v 나는 호르몬 모츠나베 정식
v 친구는 스키야키 정식
v 또 한 친구는 화로구이(야키니쿠) 정식
돈돈 맥주도 있다. 여기서 만든 맥주랬다
괜찮았다. 크하 시원해보여
나의 모츠나베 정식
대창이 많이 들어있어서
아주 원없이 대창을 흡입.
그치만 다 먹으면 쪼금 느끼할 수 밖에
친구가 주문한 스키야키 정식
요것은 화로구이 정식
촤아아 고기 굽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언제 들어도 긍정적인 에너지 솟구치는 사운드!
다 맛있었다.
배도 터지는 줄. 대체 누가 양이 작다고 했지.
강남역에서 밥 먹기 늘 애매하다는 생각이었는데
여기가 앞으로 잘 떠오를 듯.
재방문 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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